오세영 '열매' 해설/해석/분석/정리

안녕하세요 홍홍쌤입니다~

오늘은 오세영 시인의 「열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세영 시인의 「열매」는 자기 희생적 태도를 가지고 원만한 삶을 살고자 하는 화자의 의지를 노래하는 시입니다. 화자가 열매의 어떤 특성을 통해 자신이 살고자 하는 삶의 태도를 노래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문을 읽어본 후에 자세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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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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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분석

 

화자는 원만하고 자기 희생적인 삶을 살고자 합니다. 이러한 자신의 의지를 둥그런 '열매'와 날카롭고 뾰족한 것들을 의미하는 시어들을 대조하면서 나타내고 있죠. '열매'는 기본적으로 둥글게 생겼습니다. 화자는 이러한 자연의 이치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죠. 그러면서 왜 그럴까에 대한 고찰을 시작합니다.

 

 

2연에서 날카롭고 뾰족한 것을 의미하는 '뿌리'와 '가시'를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면서 설명함으로써 운율을 형성하고 있고, 열매와 대조되는 시어들의 특징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와 '가시'와는 다르게 스스로 익어 떨어지는 '열매'를 보면서 성숙하고 겸손한 삶을 발견합니다.

 

 

3연에서는 '덥썩'이라는 시각적 표현으로 열매를 먹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부드럽다'라는 촉각적 심상을 통해 자기희생적 삶을 사는 열매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연에서는 청자에게 직접적으로 질문을 함으로써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 의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 앞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모든 존재'로 확장시킴으로써 열매가 살아가는 방법을 모두가 지향해야함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3행과 4행에서 자기희생적인 모습과 원만한 삶을 살아가는 열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화자가 어떤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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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오세영 시인의 「열매」를 학습해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