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달을 보며' 해설/해석/분석/정리

안녕하세요 홍홍쌤입니다~

오늘은 한용운 시인의 「달을 보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한용운 시인의 「달을 보며」는 임에 대한 그리움과 임과 하나가 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화자가 어떤 대상을 통해 임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문을 읽어본 후에 자세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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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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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분석

 

이 시의 화자는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자의 정서는 1연의 1행에서 '기루었습니다'를 통해 직접적으로 드러납니다. 현재 곁에 없는 '당신'을 그리워하며 화자는 달을 바라봅니다. 이때 달을 바라보는 행위는 '당신'에 대한 화자의 그리움을 나타내고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연에서는 달을 계속해서 바라보니 차츰 그리워하는 대상인 '당신'의 모습으로 투영되어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2행에서 현재와 과거를 대비함으로써 '당신'이 현재 화자의 곁에 없다는 사실 또한 유추할 수 있습니다.

 

 

3연에서는 달을 매개체로 하여 '당신'과 하나가 되는 합일의 경지에 이르고 싶은 화자의 소망이 드러납니다. 이때 '당신이 아십니까'처럼 청자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통해 공감을 유도하고 있고, '아아'와 같은 영탄적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당신'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화자의 소망을 더욱 강조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이 시는 화자가 달을 보는 행위를 통해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고 거기서 더 나아가 '달'을 매개체로 하여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어함을 노래하는 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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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용운 시인의 「달을 보며」를 학습해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