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수선화에게' 해설/해석/분석/정리

안녕하세요 홍홍쌤입니다~

오늘은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는 인간의 근원적 외로움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화자가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에서 무엇을 깨닫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문을 읽어본 후에 자세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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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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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분석

 

이 시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수선화'를 청자로 설정하고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시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때 '수선화'는 인간을 상징하는 시어입니다. 화자는 수선화에게 '울지 말라, 기다리지마라, 걸어가라'처럼 명령형 어미를 사용하여 단호하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외로움을 견뎌야 한다는 것인데요. 화자는 삶의 시련을 의미하는 '눈', '비'가 와도 묵묵히 견디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절대자 또한 외로움을 느끼기에 이미 외로움은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닌 그저 묵묵히 느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외로움은 너 혼자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존재가 똑같이 느끼고 있는 것임을 반복법과 대구법을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이 시의 화자는 외로움은 모든 존재가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이므로 이를 수용하고 묵묵히 견디며 살아가야 함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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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를 학습해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