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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한용운 '알 수 없어요' 해설/해석/분석/정리

by 홍홍쌤 2023. 11. 15.

안녕하세요 홍홍쌤입니다~

오늘은 한용운 시인의 「알 수 없어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한용운 시인의 「알 수 없어요」는 절대자에 대한 동경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화자가 어떤 표현을 사용하여 절대자에 대한 동경을 노래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문을 읽어본 후에 자세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시 정리

한용운 '알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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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분석

 

이 시는 의문형 어구를 사용하여 화자가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시상을 전개합니다. 화자는 절대적 존재에 대한 동경을 노래합니다. 시 속에서 절대자는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이는 불교의 윤회사상에 기반한 것으로 모든 것은 돌고 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윤회 사상은 6행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납니다. 화자는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윤회 사상을 직접 드러내며 의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설적 표현으로 화자는 의지를 다지고, 절대자가 부재하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진리를 향한 구도 정신을 가지고자 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표현 상의 특징으로는 경어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앞서 말했듯이 의문형 어미를 사용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 동일한 구조를 반복함으로써 운율을 형성하고 구조적 안정감을 꾀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한용운 시인의  「알 수 없어요」를 학습해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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