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비' 해설/해석/분석/정리

안녕하세요 홍홍쌤입니다~

오늘은 정지용 시인의 「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시는 비 오는 날의 정경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래하고 있습니다. 화자가 비오는 날의 풍경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문을 읽은 후에 학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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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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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분석

 

이 시는 각 2연이 하나의 단락을 이루면서 총 4개의 장면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때 장면은 바로 비가 내리기 직전의 모습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까지의 모습입니다. 이 시의 화자는 비가 오기 직전의 상황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상황까지만 묘사할 뿐 그에 대한 자신의 어떠한 감정도 드러내지 않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1~2연은 먹구름이 끼고, 스산한 바람이 몰려오는 것을 표현하면서 비가 오기 직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3~4연은 '꼬리 치날리어 세우고', '산새 걸음걸이' 로 빗방울이 여기저기 떨어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비가 내리기 시작했군요.

 

 

5~6연은 조금씩 내리던 비가 여울이 되어 흐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때 여러 갈래로 흐르는 물줄기를 '손가락 펴고'라는 구절을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의인법이 사용된 것입니다.

 

 

7~8연은 멎은 듯 하던 비가 다시 내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소월, 「왕십리」

김소월 시인의 「왕십리」 는 비를 소재로 하여 임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과 유랑의 비애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비에 화자 자신의 내면적 감장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정지용 시인의 「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김소월 '왕십리' 해설/해석/분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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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지용 시인의 「비」를 학습해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