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해설/해석/분석/정리

안녕하세요 홍홍쌤입니다~

오늘은 기형도 시인의 「질투는 나의 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기형도 시인의 「질투는 나의 힘」은 화자가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과정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화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어떤 점을 반성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문을 읽어본 후에 자세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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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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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분석

 

시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는 '질투'에 관해 말하고 있습니다. 1행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시는 미래의 일을 가정하면서 미래의 관점에서 볼 떄 현재 나의 행위가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며 현재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반성의 결과 화자는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워서 기록할 것이 너무 많았다고 합니다. 이때 '공장'이란 시를 쓰기 위해 화자가 계획하고 벌여놓은 일을 말합니다. 즉, 자신의 열정이 너무 지나쳐서 감당치도 못할 계획들을 많이 세웠다는 것이죠.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작정 일을 벌여놓기만 하니 화자는 구름을 따라다니는 '개'처럼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인식한 화자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이러한 모습은 전부 '질투'에서 기인한 것임을 깨닫게 되죠.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화자는 자신에 대한 반성을 의미하는 '짧은 글'을 남겨 둡니다. 그리고 자신이 평생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기만 하고 스스로는 한 번도 사랑한 적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씁쓸한 자조적 태도를 취하며 시가 끝이 납니다. 

 

 

표현상의 특징으로는 감탄형 어미인 '~구나' 어미를 반복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와 회한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 '청춘을 세워두고'에서 볼 수 있듯이 추상적 관념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부끄러움을 느끼며 반성하는 시로 유명한 또 다른 시는 윤동주 시인의 「쉽게 씌여진 시」를 들 수 있겠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쉽게 씌여진 시」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해설/해석/분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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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형도 시인의 「질투는 나의 힘」을 학습해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